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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혹은 수사로 전환해 반부패수사대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부하 직원들에게 성추행·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는 경남경찰청 소속 경정이 14일 처음으로 감찰 조사차 경찰청에 소환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감찰팀은 이날 오후 경남청 소속 A 경정을 경찰청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달 초부터 감찰에 착수한 경찰청이 그를 대면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그가 여성 경찰관들을 추행하고 부하들에게 술값을 내게 하는 등 비위를 수년간 저질러왔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중순 대기발령 조처하고 진위를 조사해왔다.
이날 처음으로 대면 조사에 나선 감찰팀은 각종 의혹의 사실관계에 대해 추궁하고 당사자 입장도 소명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의혹 가운데 일부는 감찰이 아닌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식 수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달 초 정례 간담회에서 A 경정과 관련해 "이참에 수사로 전환해야겠다고 판단해 수사의뢰를 한다고 통보받았다. 반부패수사대에서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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