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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소방 전문병원 '국립소방병원' 개원…전문진료체계 구축

입력 2026-08-11 2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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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 19개 진료과·302병상 규모…충북 중부권 거점 의료기관 역할도


李 대통령 "소방공무원이 국민 지킬 때, 정부는 여러분 든든히 지키겠다"




이재명 대통령, 국립소방병원 고압산소치료실 시찰

(음성=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충북 음성 국립소방병원을 방문해 고압산소치료실을 시찰하고 있다. 2026.8.1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국내 첫 소방 전문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이 11일 개원했다.


소방청은 11일 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소방 전문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 최대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외래·입원 진료를 비롯해 응급의료, 건강검진, 재활치료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화상센터, 정신건강센터, 통합재활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4대 특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질병과 부상 치료에 그치지 않고 예방과 조기 발견, 전문 치료, 재활과 건강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소방공무원이 보다 건강하게 현장에 복귀하고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 충북 중부권의 중증·응급·필수 의료를 담당하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도 수행한다.


중증·응급환자와 필수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병원 건립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하공연에 이어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순서가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위기에 처한 국민을 지킬 때, 정부는 또 다른 아픔과 싸우는 여러분을 든든히 지켜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도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들의 헌신에 답하기 위해 국가와 국민이 뜻을 모아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현장 대원들의 몸과 마음을 든든히 보살피고, 국민 모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국가 안전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립소방병원 시찰

(음성=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충북 음성 국립소방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환자를 격려하고 있다. 오른쪽은 곽영호 병원장. 2026.8.1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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