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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안 하는 후보 문자 왜 보내"…민주당 당직자 때린 60대

입력 2026-08-11 1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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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광주경찰청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이유로 당사를 찾아가 당직자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특수폭행 혐의로 민주당 당원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전남광주 서구 벽진동 민주당 광주시당사에서 당직자 B(40대)씨를 지팡이로 폭행하고 다른 당직자를 밀쳐 쓰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당원인 A씨는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중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자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


당사 방문 전 시당에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당직자에게 욕설을 하기도 했다.


당직자들의 만류에 당사 밖으로 나간 A씨는 이후에도 30여분간 다시 들어가겠다며 난동을 피우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당사 안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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