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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옹벽·담장 보이면 신고하세요…서울시, 보수비 지원

입력 2026-08-11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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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노후 옹벽이나 경사지 담장, 주택 사면 등 사고 위험이 있는 민간 시설을 시민이 신고하면 현장 조사를 거쳐 보수·보강 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유 시설 가운데 재난 위험이 있거나 안전에 취약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곳이다.


특히 사고가 나면 주변 시민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큰 주택 사면과 소규모 노후 건축물 옹벽, 경사지 담장, 민간 소유 도로·계단 등이 주요 대상이다.


노인·어린이·장애인 등이 이용하거나 거주하는 시설과 사회복지시설, 긴급 안전조치가 필요한 D·E등급 제3종시설물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민간취약시설 보수·보강 등 추진 사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이 주변에서 위험하거나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을 발견하면 관할 주민센터나 자치구 건축안전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자치구가 현장을 조사해 지원 필요성과 보수 방법 등을 검토한 뒤 서울시에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서울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전문가의 현장 점검과 선정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시는 올해 2∼6월 해빙기와 우기에 대비해 민간 안전취약시설 12곳의 보수·보강에 총 3억8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4곳을 추가 선정했으며 1억2천400만원을 지원해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위험시설을 추가 발굴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용학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집중호우와 시설물 노후화로 민간 취약 시설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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