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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시민의숲에서 국제정원박람회 가을행사…50여개 정원 조성

입력 2026-08-10 1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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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시민의숲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0월 1∼27일 양재동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을 행사를 앞두고 50여개 정원 조성 공사를 이달 19일부터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5월 서울숲에서 막을 올린 박람회를 확대 개최하는 가을 행사로, 시민이 정원 조성과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의 정원'을 주제로 운영된다.


현재 시는 정원 조성을 위한 전기·관수시설 설치와 기반 정비, 노후시설 개선 등 사전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비롯해 기업, 자치구, 시민정원사가 참여하는 50여개 정원을 9월 16일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경험을 나누며 교류할 수 있도록 정원 워크숍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 운영 기간에는 식물, 정원관리용품, 장식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정원마켓'이 열리고, 숲을 주제로 한 가드닝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 등 정원문화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공사 기간 매헌시민의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제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만 부분 펜스를 설치해 이용 통제구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을 행사는 시민이 단순히 정원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라며 "공사 기간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면서 매헌시민의숲이 시민들의 일상 속 정원문화를 누리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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