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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저질환 없어"…5월 이후 누적 386명 발생·4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서울 노원구 월계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 기온이 표시돼 있다. 이날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 기록을 보면 오후 3시 28분 노원구에 설치된 장비에서 기온이 40.2도를 기록했다. 2026.8.7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대표 기온(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이 섭씨 38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 7일 온열질환으로 숨진 2명은 50대 남성과 80대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망자 중 1명인 50대 남성은 7일 오후 6시께 중랑구의 한 길가에서 발견됐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그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또 다른 사망자인 80대 여성은 7일 오후 4시 30분께 강남구 자택에서 온열질환 증세를 보였다.
소방 당국은 여성과 함께 있던 보호자의 신고를 받고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여성은 끝내 사망했다.
사망자 2명 모두 기저질환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발표된 질병관리청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서울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이들을 포함해 35명이다.
서울 지역에서 온열질환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월 29일(1명) 이후 39일 만이며, 일일 발생으로는 올해 최다 기록이다.
지난 5월 15일부터 가동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파악된 서울지역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4명을 포함해 총 386명이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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