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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주택가에 택배 배달된 코브라·악어…멸종위기종 밀수조직 검거

입력 2026-08-07 11: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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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코브라, 악어, 비단뱀 등 국제 멸종위기종을 조직적으로 밀수해 불법으로 국내에 유통한 일당 5명이 관세법 및 야생생물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총책 A씨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4차례에 걸쳐 외래생물종 200마리를 밀수입하고, 19차례 걸쳐 국제 멸종위기종 54마리를 양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나머지 밀수책들은 A씨와 공모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이들은 밀수입한 생물들을 인터넷 파충류 전문 카페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 동호회 커뮤니티에서 '인형' '피규어' 등 은어를 사용해 광고하고, 전국 각지에 택배로 배송했습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태국 등 현지 판매책들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실시간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야생생물을 구매했는데요.


세관에 적발되지 않도록 주로 어린 개체의 경우 소리를 내지 못하게 테이프로 입을 결박하는 등 압박 포장해 철제 과자통(틴케이스)이나 플라스틱 상자에 넣어서 수하물로 보내거나 일부는 속옷에 넣어 기내 반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야생생물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폐사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 황성욱


영상: 연합뉴스TV·서울동부지검 제공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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