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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이 개장 80여일을 맞은 가운데 지하 전시관인 '프리덤홀'에 누적 10만명이 다녀갔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5월 13일 감사의 정원이 문을 연 후 전날 오후 10시까지 프리덤홀 누적 방문객은 10만40명으로 집계됐다.
감사의 정원은 6·25 참전 22개국을 기리고 참전 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 5월 12일 준공식이 열린 뒤 이튿날부터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이곳은 6·25전쟁 참전 23개 국가가 이뤄낸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상징하는 지상부 조형물 '감사의 빛 23'과 지하 미디어 체험 공간 프리덤홀로 구성된다.
감사의빛 23의 경우 지난달 9일부터 방문객 수를 집계했는데, 전날까지 프리덤홀과 감사의빛 23을 합한 전체 방문객은 하루 평균 3천779명 수준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감사의 정원에는 체험형 역사교육을 목적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학생·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산유엔공원' 자원봉사자 단체가 프리덤홀을 찾아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는 참전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측과 함께하는 응원전이 벌어졌으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의 합창단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시는 감사의 정원이 서울 관광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감사의 정원이 단순한 관람 시설을 넘어,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고 세대 간 소통과 국제 연대를 확장하는 '살아있는 메모리얼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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