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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북한이탈주민 손마다 최신 폰 직접 쥐어준 양한종씨

입력 2026-08-04 17: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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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 휴대전화 증정식




북향민 수료생에게 휴대전화 쥐어주는 양한종씨

[하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고액 기부자인 양한종 씨가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 대상 휴대전화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원에 따르면, 이달부터 하나원을 수료하는 북향민(통일부의 탈북민 대체 용어)은 최신 휴대전화를 무료로 지급받는다.


구입 비용은 양씨의 기부금 중 일부로 충당한다.


삼성전자는 최신 휴대전화를 5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하고, KT는 최저요금제로 개통을 지원한다.


해방 직후 북으로 건너간 아버지와 큰형을 둔 이산가족 양씨는 2024년 사랑의 열매를 통해 10억원을 기부해 북향민 정착지원 사업에 사용하도록 했다.


그는 북향민이 하나원 수료 이후 정착 초기에 휴대전화를 가장 필요로 하며 고가의 구입비용과 요금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상황을 전해 듣고 기부금 일부가 휴대전화 구입에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통일부는 양씨의 뜻을 살려 수료생 전원에게 최신 휴대전화를 지급하기로 하고, '양한종폰'으로 호칭했다.


양씨는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에게 직접 휴대전화를 증정하며 "대한민국에서 꼭 잘 정착하고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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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4 1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