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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강원도 양양 해변에서 서울시 거주 장애인과 가족들이 쉴 수 있는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30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 등 총 2천700명이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1994년 시작해 3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장수 장애인 여름 특화사업으로,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이 주최하며 양양군이 협력하고 있다.
서울시 거주 장애인과 그 가족은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 5천원을 내면 각종 시설을 이용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주요 시설의 동선과 해변으로 가는 길에는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통행로를 설치했고, 장애인을 위한 비치 휠체어와 구명조끼 등도 준비돼 있다.
캠프장에는 숙박용 컨테이너와 야영 텐트, 공용 취사 시설도 마련됐다.
안전한 캠프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과 수상 요원이 24시간 교대 상주하며 참가자의 안전을 살핀다.
서울시는 지난해 캠프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5.4점이 나와 참가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해변캠프에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볼 때 이 사업의 의미를 다시 느낀다"며 "남은 기간 안전하게 캠프를 운영하며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휴식과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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