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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옆 대나무밭서 불…의용소방대원 신속 대응으로 피해 막아

입력 2026-08-03 2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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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전미정 의용소방대원(왼쪽부터)

[전남광주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의용소방대원들이 주택과 인접한 대나무밭에서 난 불을 발견하고 초기에 진압해 인명 피해를 막았다.



3일 전남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52분께 전남광주 강진군 칠량면 동백리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7시 15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을 지나던 전미정 강진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과 김세종 칠량면 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이 주택 쪽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현장으로 달려가 주택과 2m도 떨어지지 않은 대나무밭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주택에 있던 소화기를 분사해 불길이 집까지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오숙 전남광주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소화기 사용이 화재 확산을 막았다"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 가구와 노후주택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mhk0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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