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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민단체 "전남광주교육청 대학협력관 제도, 재검토해야"

입력 2026-08-03 1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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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대학에 17명 파견…"정원 외 승진 통로로 편법 활용"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광주 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3일 "전남광주교육청은 대학 파견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교육 현장에 필요한 인력부터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모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청이 지역 대학과의 교육 협력 강화를 명분으로 운영 중인 대학협력관 제도가 사실상 정원 외 승진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공직사회 안팎에서 제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광주교육청에서 지역 7개 대학과 부설 학교에 파견한 교육공무원은 서기관 5명·장학관 2명·사무관 1명·장학사 2명·주무관 7명 등이다.


시민모임은 "5급 사무관에서 4급 서기관으로의 승진은 공직 사회 내부에서도 손꼽히는 고난도 승진"이라며 "정원 내 관리심사 없이 대학협력관이라는 우회로를 통해 이뤄졌다면 승진 인원을 늘리기 위한 편법이자 인사 특혜, 교육감 재량권 남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업무 공백"이라며 "교육청과 지원청, 직속 기관, 일선 학교에서 인력 부족에 따른 증원 요구가 끊이지 않는데도 교육청이 시급성이 낮은 대학 협력사업에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정책 우선순위 측면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워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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