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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번 대기시스템 등 체크인 혼잡 완화

[공항철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공항철도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탑승 수속을 하도록 시설과 운영 방식을 전면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직통열차 이용객이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항공기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 출국 심사를 미리 할 수 있는 시설이다.
공항철도는 이용객이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순번 대기시스템을 도입했다.
키오스크에서 항공사를 선택해 번호표를 발급받은 뒤 자신의 순서가 될 때까지 자리에 앉아있거나 환전 등 다른 용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 수하물 저울을 설치해 이용객이 체크인하기 전 수화물의 무게가 초과했는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 안내센터와 환전소, 체크인 카운터, 출국 심사대, 직통열차 게이트로 이어지는 주요 시설에 단계별 번호 안내를 적용해 이용객이 안내 순서에 따라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은 연간 47만명, 일평균 1천300명가량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명절 연휴를 비롯해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하루 이용객이 2천명을 넘는 등 체크인 혼잡과 대기 공간 부족 문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내부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도심에서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는 대표적인 고객 서비스"라며 "이번 재편을 통해 이용객이 보다 여유롭고 편리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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