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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극한 폭염에 지방정부 취약계층 보호 강화 요청

입력 2026-08-02 20: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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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일 경북 경주시에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황리단길에서 관광객들이 양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6.8.2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일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방정부와 관련 단체 등에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장관은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역의 노인복지관 등에 생활지원사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농어촌에서 작업하는 고위험군 어르신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경보시 매일 1차례, 폭염중대경보시 매일 2차례 전화나 직접 방문으로 안전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폭염 중대경보 발령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폭염 행동 요령을 카카오톡으로 신속히 안내하도록 했다.


노인일자리 실외 활동은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 전면 중단하고, 즉시 귀가하거나 냉방이 가동되는 실내 활동으로 대체해서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


노숙인·쪽방 주민에 대해서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쪽방 상담소를 중심으로 주·야간 순찰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잠자리의 냉방상태 등도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폭염 중대경보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에 이틀에 1차례 전화·문자메시지나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읍면동별 거점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1곳 이상 지정해 9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도록 했다.


정 장관은 3일 충남 아산시를 방문해 드론을 활용한 폭염 취약지역 예찰 현장을 살피고, 지방정부의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폭염 대비 행동요령

[보건복지부 제공]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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