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민형배 시장, 목포대·순천대 총장과 8월 2일 회동

입력 2026-07-30 15:32:09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시장·국회의원도 참석…의대 유치 중재 여부 관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9일 오전 전남광주시 무안청사에서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6.7.29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의과대학 유치와 대학통합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목포대와 순천대 총장과 전격 회동을 갖고 막판 담판을 벌일 계획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정부가 제시한 통합 및 의대 설립 합의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민 시장이 직접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에 따르면 8월 2일 오후 장흥에서 민 시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강성휘 목포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김문수·김원이 국회의원 등이 의대 설립과 관련한 회동을 갖는다.


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의과대학을 요구하는 두 대학의 의견을 들은 뒤 국회의원·지자체장들과 함께 지역간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두 대학은 의대 소재지와 대학본부 위치 등 핵심 쟁점을 두고 팽팽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최근 목포대가 '통합대학 본부는 순천에, 의과대학은 목포에 설치'하는 타협안을 제시했으나, 순천대는 이를 거부했다.


민 시장은 순천에 성가롤로 병원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 의료혁신타운을 조성하고 목포에는 의대와 대학병원을 설립, 서부권 메디컬타운을 조성하는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상을 발표했다.


이에 목포 지역은 찬성하고 나섰지만, 순천 지역은 목포에만 의대를 둔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민 시장은 순천지역 반발에도 "초광역의료벨트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순천을 비롯한 동부권을 설득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의과대학을 설립하려면 두 대학의 통합이 필수"라며 "시민의 생명권 보호를 위한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서라도 지역의 화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