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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조선대, '광주근현대사' 교과서 공동 개발

입력 2026-07-28 16: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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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통합 후 첫 인정도서…2학년 수업 활용




'광주근현대사1' 교과서 집필진

[전남광주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제일고등학교는 조선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광주근현대사1' 교과서가 교육감 인정도서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일고는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를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정체성을 기를 수 있도록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을 통해 교과서 개발을 추진했다.


대표 집필자인 조선대 이정선 교수를 필두로 지역 대학 교수진과 광주일고 역사 교사들이 집필에 참여해 1년여간 개발했다.


2022 개정 교육 과정에 맞춰 의병전쟁,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한국 근현대사 전개 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술했다.


사료·지도·고지도·사진·삽화·유적·문화유산 자료 등을 풍성하게 수록하고 단원별로 주제를 여는 질문, 탐구활동, 토의·토론, 생각 나누기, 공간 탐색 등 별도 활동 코너를 마련해 학생 참여형 수업과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인정도서심의회는 본심사와 교과용 도서 인정 심사를 거쳐 통합 교육청 출범 후 처음으로 인정도서로 최종 승인했다.


광주일고는 2학년 정규 교육과정(1·2학기 각 2학점) 광주근현대사 수업에 이 교과서를 활용하고 2학년 2학기용 '광주근현대사2' 교과서 개발도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사실과 사료에 기반해 역사를 균형 있게 이해하는 것은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사를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교과서와 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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