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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지원한 결과 최근 10명의 청각장애인이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에 합격한 26명을 더하면 현재까지 서울시 교육 지원을 받은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는 총 36명이 됐다.
시는 청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청각장애 노인 돌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 이는 복권기금사업이다.
수어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각장애인은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기 어려웠지만,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는 이 같은 빈틈을 채우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4∼6월 20명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작년보다 교육 시간을 2주(12시간) 늘려 시험 대비를 강화했다.
아울러 시는 시험을 주최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협의해 청각장애인 수험생들을 위해 수어 통역사가 배치된 단체시험장을 마련하고 시험시간을 1.5배 연장했다.
시는 합격생들이 수어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 노인 돌봄에 연계되도록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 기관 등에 안내할 방침이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비롯해 장애인들의 취업과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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