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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 줄이고 주민 곁으로'…서대문구, 공직문화혁신 추진

입력 2026-07-27 15: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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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은 업무에 필요한 범위에서…행사에 주민 동원 관행 지양"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주민 중심의 실용 행정을 위해 '의전은 줄이고, 참여는 넓히고, 행정은 주민에게'를 공직문화 혁신 3대 실천 과제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과도한 의전과 형식적인 업무 관행을 줄이고 그만큼의 시간과 행정력을 주민과 현장에 돌려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박운기 구청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구청장 의전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범위에서만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특히 주말이나 야간의 이른바 '얼굴도장 찍기'식 수행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운영 방식도 바뀐다. 구는 "주민을 행사에 억지로 동원하는 관행을 지양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원칙으로 운영한다"며 "주요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주민도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직원들에게도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직급보다 역할을, 형식보다 실질을, 절차보다 주민의 변화를 우선하는 행정을 통해 주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박 구청장은 "행정은 형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 삶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며 "불필요한 관행은 과감히 줄이고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행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하나하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이 새마을운동 서대문구지회 이사회에서 이사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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