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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전날 전국 최고 기온인 39.3도를 기록한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한 딸기 농가에서 27일 라오스 계절 근로자들이 파라솔 아래서 작업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밀양시 내이동 기온은 38도까지 치솟았고, 밀양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2026.7.27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행정안전부는 27일 오후 3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을 끝으로 장마가 종료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데 따른 조처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대본 가동에 따라 관계기관과 지방정부에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폭염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7.27 jeong@yna.co.kr
특히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야외작업장 등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에서 폭염 안전 수칙이 지켜지는지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누구든지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태를 점검하고, 축산농가와 양식업계 등에 폭염 예방시설 보급을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면서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야외활동을 즉시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는 등 행동 요령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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