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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한옥 주민과 한옥살이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옥 관리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9∼11월 종로구 계동 한옥지원센터에서 기초반 4개와 심화반 2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과정별로 하루 4시간씩 5일간 수업하며 총 96명을 모집한다.
기초반에서는 점검표를 활용해 지붕·벽체·목재의 이상을 확인하고 목재 보호용 오일 칠, 벽 틈 실리콘 메우기, 미장, 손상된 한지 창호지 보수 등을 실습한다.
심화반은 기둥과 보 등 주요 목구조의 균열·변형을 살피고 전통 방식의 목재 칠과 회벽 작업, 흰개미 피해 확인·방제, 한옥 벽체 도배 보수 등을 다룬다.
기초반 수강 여부와 관계없이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서울한옥포털에서 받는다. 신청자가 정원의 3배수에 이르면 조기 마감한 뒤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정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 직무대리는 "한옥은 시민이 일상을 꾸리며 지켜온 집이자, 서울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담은 가치 있는 자산"이라며 "한옥 주민의 집 관리를 돕고, 한옥이 서울의 주거 문화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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