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찰청, 치안산업 경쟁력 키운다…100억원 펀드 조성 추진

입력 2026-07-24 12:00:00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경찰청 출자금 50억원·민간 자본 50억원…법 제정·협회 설립 논의




제6차 치안산업진흥협의회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찰이 민간과 손잡고 치안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찰청은 24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제6차 치안산업진흥협의회를 열고 국민안전산업펀드 조성, 치안산업진흥법 제정, 치안산업진흥협회 설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치안산업진흥협의회는 치안 산업 발전 방향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협의체로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안 분야 기술기업의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 조성 현황과 추진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올해는 펀드 조성 첫해로 경찰청 출자금 50억원과 민간 자본 50억원 이상을 더해 1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기준 국내 치안 산업 시장 규모는 39조원으로, 관련 기업 1만5천395곳 가운데 직원 50명 미만 소기업이 84.5%(1만3천5곳)를 차지했다.


회의에서는 치안산업진흥법(가칭) 제정 추진 상황도 공유됐다.


경찰청은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사이버보안, 디지털포렌식 등 첨단기술과 융합하는 치안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 실증, 인증, 사업화, 해외 진출 등을 뒷받침할 법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치안산업진흥협회(가칭) 설립 방안도 논의했다.


협회는 기업 간 협력과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경찰청은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UAE)와 치안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검토 중인 상황으로, 협회가 설립되면 양국 기업 간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K-치안산업이 새로운 국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riter@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