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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페이커' 청소년 도박예방 명예경찰 위촉…경장 계급

입력 2026-07-22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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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신고 홍보영상 참여…극복 청소년에 친필 유니폼 전달




연설 하는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찰청은 22일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을 명예경찰과 사이버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경찰청이 운영하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 홍보영상과 포스터 제작 등에 참여해 자진신고를 독려하는 등 사이버도박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은 이상혁이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춘 e스포츠 선수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점 등을 고려해 사이버수사 경력경쟁채용 경찰관과 같은 '경장' 계급의 명예경찰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상혁이 친필 서명을 한 유니폼을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박 중독을 극복한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경찰청은 지난 5월 1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 16일 기준 자진신고는 총 806건 접수됐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페이커 선수의 선한 영향력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주저 없이 신고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청소년들에게 사이버도박의 위험성과 자진신고 제도를 널리 알리는 등 홍보대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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