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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아침 수도권 곳곳 호우…중부 중심 오락가락 장맛비 계속

입력 2026-07-21 08: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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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고기압과 차고 건조한 공기 '힘겨루기'…정체전선 남북 진동


장마 소강상태 남부지방·제주, 체감온도 최고 35도 안팎 폭염




우중충 서울 출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린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7.2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1일 정체전선이 우리나라 부근에서 남북을 오가길 반복하면서 비를 내리겠다.


정체전선과 전선에 동반된 남북으로 폭이 좁은 띠 모양 비구름대가 걸치는 지역엔 비가 쏟아지고, 바깥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날 새벽 인천 부평구엔 1시간 동안 56.0㎜, 서울 은평구엔 53.5㎜ 등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아침 인천 강화군 불음도엔 비가 1시간 동안 57.5㎜, 3시간 동안 90.0㎜나 내리면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이번 정체전선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의 힘겨루기 결과다. 이에 북태평양고기압 수축과 확장, 한랭건조한 공기 유입 강도, 대기 상하층 제트기류 위치, 주변 고·저기압과 상호 작용 등에 따라서 위치가 달라지겠고 그에 맞춰 비가 오는 지역도 바뀌겠다.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23일까지 예상 강수 분포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내일까지 전국 어디에 비가 내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가 유지되겠다.


다만 남부지방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며 이날 밤부터 22일 새벽 사이엔 수도권에서도 비가 소강상태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중부내륙·강원북부내륙·충남북부서해안 30∼100㎜, 충청(충남북부서해안 제외) 20∼60㎜, 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대구·경북 10∼60㎜, 전북 5∼60㎜, 강원동해안과 경남서부내륙 5∼40㎜, 광주·전남·제주 5∼20㎜다.


22일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경북북부내륙 20∼60㎜, 전북·대구·경북(북부내륙 제외)·경남서부내륙 5∼40㎜, 광주·전남 5∼30㎜, 서해5도·강원동해안 5∼20㎜, 제주 5㎜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엔 남부지방에 장맛비 소강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서 저녁 사이엔 호남과 경북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4일에는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25일엔 중부지방, 26일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내리지 않고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만 유입되는 충청 일부와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는 열대야를 포함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는 가운데 충청 일부와 남부지방·제주 등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선 33도 안팎까지 뛰겠으며, 전남·영남·제주엔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곳이 있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대전 29.0도, 울산 28.7도, 대구 28.6도, 광주 28.3도, 부산 27.7도, 서울 25.3도, 인천 25.2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당분간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으며 남해상과 동해상에 이날까지 해무가 끼겠다. 항해나 조업 시 유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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