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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 모델 수립…2028년 상용화 목표

입력 2026-07-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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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과 조종사·정비사 양성 맞손




국내 첫 UAM 기체 '오파브'(OPPAV)

(고흥=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난 2월 28일 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항공센터 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시험비행에 나선 국내 개발 기체인 오파브(OPPAV). 2024.3.3 sh@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8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구체적인 시범운용 모델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시범 운용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항 범위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범운용 모델은 관광명소를 순환 운항하는 '관광형', 도서·산간 등 교통취약지역을 연결하는 '지역 연계형', 공항과 도심 거점을 잇는 '공항 연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운항은 조종사가 탑승해 일출과 일몰 사이에 이뤄진다. 시정거리 5㎞, 운고(구름 고도) 450m 이상 조건에서 하나의 운항구간에 1대만 운영하며 1일 편도 10회로 제한한다.


기체는 해외 형식증명(TC), 국내 형식증명 승인(TCV) 및 표준감항증명을 마친 기체로 한정한다. TCV를 받기 전인 기체는 확인 절차를 거쳐 실증·시험운항 위주로 운항을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 조종사·정비사 자격 보유자가 기체 제작사 교육·훈련을 통과하면 초기 운항·정비 권한을 인정하는 특례도 적용한다.


관제 공역에서는 국토부, 군 등 기존 관제기관이 관제를 맡고 비관제 공역에서는 UAM 관리사업자가 비행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UAM 최초 조종사·정비사 양성에도 나선다. 향후 공공·민간 부문으로 나눠 맞춤형 인력을 기를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기체 제조사,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선발 규모와 훈련 시기 등 세부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공모 절차에 착수해 하반기에 선발 인원을 기체 제조사에 파견할 방침이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이번 시범운용 모델과 제1호 조종사·정비사 인력 양성 프로젝트는 실제 운항을 위한 기준을 구체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UAM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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