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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동북선 3개 역명 주민의견 듣는다

입력 2026-07-14 11: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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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 역명 제안 주민조사 안내문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2027년 11월 개통 예정인 동북선 도시철도의 강북구 구간 정거장 역명을 정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1차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4일 밝혔다.



동북선은 왕십리역을 출발해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등을 거쳐 상계역까지 연결되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총연장 13.4㎞에 정거장은 16곳이며 이 가운데 7곳은 기존 철도노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건설된다.


이번 역명 제안 대상은 108·109·110정거장 등 3곳이다.


108정거장은 송중동(미아동) 8-361 일대에, 109정거장은 번3동(번동) 617-3 일대에 설치된다. 110정거장은 번3동 주민생활권과 인접하지만 출입구가 노원구 월계동 860-7 일대이므로 강북구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서울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의견 접수처는 송중동 주민센터와 번3동 주민센터다. 역명 제안서에 희망 역명과 제안 이유, 역사적 유래 등을 작성해 내면 된다. 해당 정거장 반경 500m 이내 주민을 비롯해 주민센터 방문 민원인, 통·반장과 직능단체 회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제안된 역명 가운데 역명 제정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를 검토한 뒤 8월부터 후보 명칭에 대한 온라인 선호도를 조사한다. 이어 강북구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 결과를 서울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창수 구청장은 "역명은 단순히 정거장을 구분하는 명칭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소중한 이름"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북구 번3동에 주민센터에 게시된 동북선 도시철도 역명 제안 안내 현수막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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