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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협약정원제·인재양성 신속트랙제 도입…연내 관련 법령 개정

(천안=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정부가 서남권에 800조원, 충청권에 81조원을 투자하는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힌 29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모습.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충청권에 81조원을 투자해 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인 아산·천안캠퍼스를 기반으로 10년간 100조원 상당의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2026.6.29 yatoya@yna.co.kr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교육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반도체·피지컬 인공지능·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첨단분야 인재가 안정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학생 정원제도 유연화를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른바 '지역협약정원제'와 '인재양성 신속트랙제'를 도입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관련 분야 인재를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지역협약정원제를 통해 지방대학이 기업과의 협약에 따라 기업이 필요한 초과 인력 수요만큼의 인원을 정원 외로 모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재양성 신속트랙제도를 도입, 지방대학이 전과와 정원 외 편입학을 활용해 신속히 필요한 인재를 2년 안에 양성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올 연말까지 대학 의견 수렴을 거쳐 관련 법령을 개정한 뒤 두 제도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그간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된 인공지능, 반도체, 소프트웨어·통신 분야에서 2021학년도부터 2027학년도까지 약 7천100명의 대학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관된 기계·금속, 소재·재료, 전기·전자, 컴퓨터·통신 등의 분야의 경우 전문학사급 실무인재부터 석·박사급 고급인재까지 매년 약 9만4천명 규모의 졸업생이 배출되고 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첨단분야 정원 제도 유연화, 계약학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업계 수요 기반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부족함 없이 신속하게 양성함으로써 국가균형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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