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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단계가 '주의'였던 작년 9월 안동댐 주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낙동강 수계 다목적댐인 안동댐과 임하댐 가뭄단계가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용수 공급량을 더 줄여 물을 추가로 비축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 8일 밝혔다.
하나의 공급체계로 묶여 운영되는 안동·임하댐은 현재 하루 408만t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가뭄단계 격상에 따라 하천 유지 용수는 공급량을 하루 최대 114만t, 농업용수는 실사용량을 반영해 하루 최대 87만t 감량한다. 생활·공업용수로 분류되는 환경·수질 개선 용수는 하루 최대 24만t 줄여 공급한다.
현재 낙동강 수계 댐 가운데 다목적댐은 안동·임하댐과 밀양댐, 용수댐은 영천댐과 운문댐 가뭄단계가 '주의'다. 같은 낙동강 수계 성덕댐은 가뭄단계가 '관심'이다.
낙동강 수계 외엔 금강 보령댐과 섬진강 섬진강댐, 영산강 평림댐 가뭄단계가 관심이다.
다목적댐 가뭄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용수댐은 '관심-주의-심각'으로 나뉜다.
전날부터 중부지방과 호남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쏟아지고는 있지만 올해 비가 많이 내린 편은 아니다.
안동·임하댐 유역에 올해 들어서 내린 비의 양은 330㎜로 예년 같은 기간 강우량(450㎜)의 73%에 그친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의 올해 들어 이달 6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각각 340.5㎜와 539.1㎜로 평년(1991∼2020년 평균) 같은 기간 강수량(459.6㎜·666.4㎜)의 73.7%와 80.1% 수준이다.
전국 강수량은 평균 427.1㎜로 평년 강수량(525.6㎜)의 79.7%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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