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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영화·책·음악으로 더위 식히기

입력 2026-07-07 1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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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정원극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여름을 맞아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낮 시간대 폭염을 피해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다.


'한여름밤의 정원극장'은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9시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자연·환경·가족·힐링을 주제로 하는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숲에 마련된 야간 독서 공간에서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정원서가'와 책 낭독,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심야라디오'도 8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오후에 진행되던 정원도슨트 해설 프로그램도 저녁 시간대로 운영 시간이 확대된다.


정원 조성에 관한 이야기와 계절별 식물에 관한 정보를 해설하는 '정원 깊이 읽기'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서울숲 곳곳에 놓인 스탬프를 모으는 '정원 비밀엽서', 시민이 직접 정원에 물을 주는 '정원 가드너', 쓰레기를 수거하는 '그린 플로깅' 등이 마련됐다.


한편 서울숲 은행나무숲 일대에서는 산불 피해 나무를 활용한 공공디자인 특별전 '시팅 인 서울'(SITTING IN SEOUL)이 진행 중이다. 산불로 상처 입은 나무를 벤치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이 쉴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연 회복,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전한다.


프로그램과 전시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울숲의 정원과 문화를 통해 여름밤만의 매력을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공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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