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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77만마리도 9∼10월 접종…해외 발생 상황 고려해 지역 확대

(예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경북에서 11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3일 경북 예천군 한 한우 축사 인근에서 방역 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6.7.3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SAT1형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접경지역 소·염소 17만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SAT1형 구제역은 올해 3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데 이어 지난 5월 몽골에서도 확인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5월 13일부터 인천과 경기, 강원 등 접경지역 11개 시·군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SAT1형 1·2차 접종을 실시해 지난 5일 모두 완료했다.
또 국립축산과학원 등 종축자원 보호시설의 우제류 1만6천여마리에도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후 젖소에서 일시적인 체온 상승과 유량 감소가 나타났으나 모두 회복됐으며 한우와 염소에서는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9월 O·A형 구제역 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서해안 22개 시·군의 소·염소 77만마리에 대해서도 SAT1형 백신을 접종하고, 10월까지 2차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연말까지 880만두분의 백신을 추가로 비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전문가 협의를 거쳐 접종 지역 확대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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