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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청은 과학수사와 관련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14회 과학수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국민 누구나 경찰청 과학수사 누리집(www.kcsi.go.kr)을 통해 ▲ 과학수사 기법·장비의 활용 및 개선 방안 ▲ 신규 과학수사 기법·장비 개발 ▲ 기존 기법으로 어려운 문제 해결 아이디어 등을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과학수사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할 수 있도록 AI 관련 기관·단체, 연구기관 등과 협력의 폭을 넓혔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경찰청은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수작을 선발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 상장 및 부상(300만원 상당) 등이 수여된다.
그동안 공모전을 통해 1천2건의 과학수사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실제 ▲ 법곤충 감정(제1회 공모전 장려상) ▲ 혈흔반응시약(5회 우수상) ▲ 다기능 지문 현출용 챔버(7회 우수상) ▲ 부패시체의 사후경과 기간 추정 앱(7회 우수상) 등 아이디어는 연구개발로 이어져 현장에 도입됐다.
법곤충 감정은 시신과 주변에서 발견된 파리와 구더기 등 곤충을 통해 사망 시간이나 원인 등을 추정하는 과학수사 기법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5일 열리는 11회 국제 CSI 콘퍼런스에서 이뤄진다.
이미경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은 "실효성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수사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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