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신천지 소속 교도관이 수감 중 이만희 관리?…법무장관, 감찰 지시

입력 2026-07-03 09:38:58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유사 사례 반복 막기 위해 부당한 영향력 차단할 개선책도 마련"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6.24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과거 2020년 구치소에 수용됐을 당시 신천지 소속 교도관이 특별 관리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감찰과 긴급점검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20년 이 총회장 구속 당시 신도인 교도관이 교정시설 내부 자료를 유출하고, 이 총회장 보석 석방을 위한 '낙상 사고'까지 연출하려 했다는 의혹이 보도됐다"며 "철저한 감찰과 수감시설 긴급 점검에 착수해 법적, 행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JTBC는 2020년 이 총회장이 수원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신천지 신도인 교도관이 그의 취침·기상·식사·화장실 이용 등 일과를 시간대별로 상세히 기록한 보고서를 작성해 신천지 지휘부에 전달해 왔다고 보도했다.


당시 병보석 석방을 위해 구치소 안에서 '낙상 사고'를 연출하는 데도 신천지 교도관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장관은 "이 총회장이 현재 신도 강제 집단 입당 사건으로 다시 구속된 상황인 만큼,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라며 "유사한 일의 반복을 막기 위해 향후 사회적 영향력이 큰 수용자가 교정시설 내부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외부와 결탁하는 일을 제도적으로 차단할 개선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trauma@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7-03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