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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인재 국가가 키운다…국립의전원 설립준비위 출범

입력 2026-07-03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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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개교 목표…의사 면허 취득 후 공공의료기관 15년 복무




의사 양성·정부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보건복지부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자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난에 대응해 국립의전원 설립을 국정과제로 추진함에 따라 올해 5월 말 국립의전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이번에 구성된 국립의전원 설립준비위원회는 앞으로 기반 시설, 학교 조직, 교육 과정, 학생 지원, 의무복무 등 주요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을 포함해 위원 총 10명이 참여한다. 공공의료 정책 분야 2명, 의학교육 분야 3명, 공공의료기관 임상분야 2명, 복지부와 교육부 담당자 2명 등이다.


효율적 논의를 위해 위원회 내에 분야별 전문위원회도 별도로 운영한다.


준비위원회는 학교 운영 법인이 국립의전원 설립 등기를 마치고, 준비위원회가 총장에게 관련 사무를 인계할 때까지 운영한 뒤 종료할 예정이다.


국립의전원은 4년제 대학원대학(특정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만 두는 대학)으로 설립하고, 공공의료 분야의 국가 인재를 양성한다.


국립의전원을 통해 양성된 인력은 의사 면허 취득 후 공공의료기관에서 15년 동안 복무한다.


정부는 올해 설립준비위원회 논의, 2029년 국립의전원 개교, 2030년 교육과정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선발 방식, 학비지원, 의무복무기관 지정·취소, 의무복무 의사 배치·지원 등 내용을 담은 하위 법령도 신속히 제정하기 위해 이달부터 입법예고를 진행한다.


국립의전원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립의전원 설립은 국가 주도 공공 의료 인력 양성 체계를 도입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학교 설립을 위한 내용을 면밀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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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3 1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