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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맛비 요란히…제주 50∼100㎜, 산지엔 최고 180㎜ 이상
중부내륙 체감 33도 이상…전국 아침 17∼22도·낮 24∼33도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9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도시공사 이영인 사장과 직원들이 장마철 폭우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6.6.29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제주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고 이에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30일 오후 5시 현재 제주 일부에는 이미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의 비는 7월 1일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7일 1일 새벽부터 저녁까지에는 전북남부와 전남, 경북남부, 경남에도 비가 내리겠다. 전남 남부는 30일 밤에 강수가 시작할 수 있다.
손꼽히게 지각한 올해 장마는 초반부터 요란하겠다.
제주산지엔 30일 밤부터 7월 1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50㎜, 7월 1일 아침과 오전 사이 시간당 20∼30㎜씩 비가 쏟아지겠다. 산지와 북부를 제외한 제주 지역엔 7월 1일 이른 새벽에서 낮까지 시간당 강우량 20∼30㎜의 호우가 내리겠다.
전남남해안과 전남남부서해안에는 7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20∼30㎜씩 비가 내릴 때가 있을 전망이다.
비가 거세게 쏟아질 제주와 전남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될 수 있겠다.
1일까지 총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 50∼100㎜(최고 120㎜ 이상, 산지는 최고 180㎜ 이상), 제주북부 30∼80㎜, 전남남부 20∼60㎜(전남남부서해안과 전남남부남해안 최고 80㎜ 이상), 광주·전남북부·부산·경남남해안 5∼40㎜, 전북남부·울산·경남내륙·대구·경북남부 5∼20㎜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산지엔 1일 순간풍속이 시속 90㎞(25㎧)를 웃돌 정도의 강풍이 불겠다.
제주 나머지 지역과 남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 강풍이 예상된다.
비바람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중부지방은 7월 1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 체감온도는 31도 안팎까지 오르는 가운데 중부내륙은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에 이르겠다.
수도권 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 7월 1일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이는 장맛비가 아니고, 소나기겠다. 소나기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5∼60㎜, 강원중·북부내륙 5∼40㎜ 정도일 전망이다.
소나기가 시간당 20㎜ 안팎 쏟아질 때가 있겠으며 대기 불안정이 심한 지역은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7월 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2도와 33도, 인천 22도와 31도, 대전 21도와 32도, 광주 21도와 29도, 대구 20도와 28도, 울산 19도와 25도, 부산 20도와 25도다.
7월 1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대부분 지역 오존 농도가 오후 들어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외출 시 유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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