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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농림축산검역본부, 올해 1차 회의 개최

[촬영 조채희]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출입 금지된 제주 한 해안 철새도래지. 2026.1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30일 올해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인수공통감염병 위험에 대응하고자 2004년부터 운영해 온 범부처 협력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유류와 인체 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조류독감)를 주요 의제로 정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25∼2026절기 겨울철 야생조류 조류독감이 63건, 가금류 가축농장 조류독감이 62건 발생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재조합과 변이를 통한 새로운 유형 출현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과 국내 미발생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대비·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질병청의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2023∼2027) 추진 상황, 범부처 인수공통감염병 모의 훈련 결과, 농식품부·검역본부의 동물단계 인수공통 전염병 중장기 국가 예찰 프로그램 추진 방향도 공유했다.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인수공통감염병은 200종 이상이고, 특히 신종 감염병의 경우 75% 정도가 인수공통감염병인 것으로 알려져 동물에서의 예찰·대응이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질병청은 사람 감염 예방과 위기 대응을 총괄하는 중앙 방역기관으로서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현안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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