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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신구·박근형, 사랑의열매 브랜드 광고모델 발탁

입력 2026-06-30 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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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랑 나눔으로 보답"…'베니스의 상인' 기부공연도 펼쳐




신구·박근형, 사랑의열매 광고 모델 발탁

[사랑의열매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원로 배우 신구(90)와 박근형(86)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사랑의열매는 두 배우를 2026년 연중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이 광고에 '커플'로 함께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3년 tvN 예능 '꽃보다 할배' 출연진과 함께 광고를 촬영한 이후 13년 만의 동반 광고다.


이번 광고는 나눔문화연구소가 발간한 '기부트렌드 2026 :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다움, 기부의 재발견'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숭고한 정신으로서의 나눔을 두 배우를 통해 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사랑의열매는 "나이를 초월해 끝없이 도전하는 두 배우의 모습은 우리 기관이 추구하는 진정성 및 국민적 신뢰의 가치와 부합한다"며 "젊은 세대에게도 어른의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두 배우는 "뜻깊은 여정에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대중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따뜻한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7월 말부터 광화문 옥외 전광판과 TV, 온라인 등을 통해 공개된다.


신구·박근형 배우는 실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주연을 맡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부공연을 통해 청년 연극인을 위한 '연극내일기금'을 조성했으며, 7월 8일 개막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을 통해서도 나눔을 이어간다.


두 배우가 호흡을 맞추는 이번 공연 중 7월 11일 회차는 기부공연으로 진행되며, 티켓 수익과 현장 기부금 전액이 청년·신진 연극인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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