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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쉬' 中직구 어린이 샌들·완구서 유해성물질 검출

입력 2026-06-30 0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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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철 수입 어린이용품 안전성검사…21개 중 5개 '부적합'




서울시 안전성 조사 결과 부적합 제품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중국 직접구매(직구)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샌들과 완구, 모자 등이 국내 안전 기준에 미달해 서울시가 해당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아 중국 직구 온라인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품 21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5개 제품이 산업통상부가 고시한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 중 어린이 샌들 3개 제품에서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2개 제품은 메인 소재, 장식, 깔창 가죽 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대비 최대 284.6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신발 1개 제품은 36개월 미만 어린이용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작은 부품이 8개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작은 부품은 삼킴,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눗방울 장난감 1개 제품은 낙하 시험 결과 사용 중 찔림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용 모자 1개 제품에서는 겉감의 산도(pH) 가 8.2로 기준 범위(4.0∼7.5)를 벗어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섬유제품의 산도가 기준치를 벗어나 강산성이나 강알칼리성을 띠는 경우 피부 자극 및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5개 제품에 대해 해당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아울러 해외직구 제품 구매 시 국내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서울시는 다음 달에도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 수영복, 수모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seoul.go.kr) 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ecc.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온라인플랫폼 관련 소비자 피해나 불만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핫라인(☎ 02-2133-4896), 다산콜센터(☎ 120)로 문의하면 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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