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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실행으로 증명할 것"…G3 서울 기획위 출범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G3 서울 기획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29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을 글로벌 톱(TOP)3 도시로 도약시켜 대한민국의 미래 좌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9일 페이스북에 'G3 서울, 대한민국의 미래 좌표를 제시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늘 서울의 미래를 설계할 'G3 서울 기획위원회'가 힘차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투자마저 정치 셈법에 휘둘리고, 중앙 정치가 계파 갈등과 과거에 매몰돼 국가 에너지를 소진하고 있다"며 "미래를 설계해야 할 정치가 길을 잃고 오판할 때 서울이 새로운 희망의 좌표를 제시해야 한다. 오늘 출범한 기획위원회가 바로 그 이정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G3 서울'은 서울만 잘살자는 프로젝트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다음 좌표를 제시하는 프로젝트"라며 "서울의 일상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깨울 압도적인 실행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위원회 발대식에서는 "서울시민의 바람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창하지 않다"며 "'주거환경을 좋게 만들어달라', '출퇴근 시간 쾌적하게 해달라'와 같은 희망 사항으로 요약되고 조금 더 욕심부리면 '국제사회에서 자부심이 느껴지는 서울이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대식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좋은 의견 내주시고, 미처 빠진 부분이 있으면 잘 보충해주셔서 서울시가 밝은 미래로 가는데 탄탄한 계획이 세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허리 숙여 인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G3 서울 기획위원회 발대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김병민 G3 서울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6.29 jieunlee@yna.co.kr
G3 서울 기획위원회는 서울을 글로벌 톱3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G3 서울플랜'을 수립하는 곳으로, 민선 9기 서울의 미래를 설계할 최상위 정책기획기구다.
위원회에는 약 100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한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별 분과와 시정 핵심 의제를 다루는 3개 특별분과 등 총 10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분과별 프로젝트 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다음 달 말 전체 회의를 열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구체화 등을 거쳐 오는 9월 'G3 서울플랜'을 발표할 방침이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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