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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색실누비장 첫 보유자 김윤선·입사장 전승교육사는 신선이

입력 2026-06-26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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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보유자와 색실누비 공예품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무형유산 '색실누비장' 보유자로 김윤선을, '입사장' 전승교육사로 신선이를 각각 인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무형유산 보유자는 해당 분야의 기능·예능을 전형대로 온전히 익혀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며, 전승교육사는 무형유산의 전수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전승 주체다.


색실누비장은 2024년 서울시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후 첫 보유자를 배출했다.


색실누비는 두 겹의 천 사이에 한지 끈을 말아 넣고 다양한 색실로 촘촘히 누벼 입체적인 문양과 장식 효과를 내는 전통 누비 기법이다. 조선시대 후기 담배쌈지, 안경집, 골무, 주머니 등 생활 소품에 주로 활용된 전통 공예 기술이다.


김윤선 보유자는 40년 넘게 색실누비 기술을 복원하고 체득한 장인으로, 유물로만 전해지던 색실누비 전통 기법을 연구하고 전승해왔다.




신선이 전승교육사와 입사 공예품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입사는 금속 표면에 수많은 홈을 파고 그 안에 금실이나 은실을 정밀하게 박아 장식하는 전통 금속공예 기법이다. 주로 촛대, 담배함, 향로, 화로 등 귀족 또는 사찰에서 쓰던 고급 공예품에 활용됐다.


신선이 전승교육사는 최교준 서울시무형유산 입사장 보유자의 수제자로, 전통 기술을 계승해 유물 보수·복원과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혜경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인정된 전승자들은 오랜 시간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장인들"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우리 무형유산이 시민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전승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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