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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고령화에 전동 농기계 31% 급증…경운·이앙기는 감소

입력 2026-06-24 1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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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작년 농기계 보유 현황 조사 결과 발표




부산에서 농기계 이용해 모내기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지난해 국내 농가에서 밭 농업의 기계화 확산과 소형 농기계의 전동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2025년도 농업 기계 보유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기준 국내 주요 농기계 16종의 보유 대수는 총 198만 3천대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특히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한 전동화 트렌드 변화가 두드러졌다.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고소작업차(4천대), 농업용 동력 운반차(1만2천대), 방제기(7천대) 등 친환경 농업기계 보유는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


이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조작이 쉬운 친환경 농기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또 같은 기간 영농 규모의 대형화·공동화 영향으로 트랙터(32만대) 보유는 1.4% 늘었다.


반면 벼 재배 면적 감소에 따라 과거 농촌의 필수품이었던 경운기(50만8천대)와 이앙기(16만6천대)는 각각 1.7%, 1.6% 감소했다.


대신 밭 농업 기계화가 확산하면서 수확·파종·정식기 및 관리기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제10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2027∼2031) 수립과 친환경 농업기계 보급 확대 등의 농기계화 정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기계 보유 현황 조사는 통계청 승인 통계로, 1975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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