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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임화영] 2024.12.8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 수사 부서에서 근무하기 위한 요건인 '수사경과' 선발시험에 1만명이 넘는 경찰관이 지원했다고 경찰청이 23일 밝혔다.
다음 달 실시 예정인 수사경과 선발시험에는 총 1만296명이 응시를 신청했다. 이는 역대 최다 인원으로, 작년 8천490명과 비교해도 21% 늘어난 수치다.
수사경과 제도는 2005년 도입됐다. 수사 부서에 수사경과자를 우선 배치한다.
경찰청은 "수사 부서 전입을 희망하는 경찰관들이 응시하는 만큼 경찰 내부에서 수사 부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수사 부서 이탈률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사 부서에서 비수사 부서로 전출한 인원 비중은 2024년 10.6%, 지난해 8.6%에 이어 올해 들어 7.6%로 집계됐다.
신임 순경 교육 중인 경찰관 중에서 일부를 선발해 곧바로 수사 부서 근무 자격을 부여하는 '예비수사경과제도' 경쟁률도 올랐다.
최근 320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선발에는 150명 모집에 전체 교육생 3분의 1 수준인 887명이 지원했다. 전 기수 대비 23% 늘어난 수치로 경쟁률은 5.9대 1이다.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년간 민생 사건을 담당하는 경찰서 통합수사팀에 수사관 1천93명을 증원하는 등 총 1천900명의 수사 인력을 보강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우수 수사 인력의 지속적 유입과 장기간 근무를 위한 유인책을 확대하고, 수사지원 AI를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을 경찰 과학수사에 접목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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