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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가정 내 수도꼭지 수질을 무료로 확인해주는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 신청이 작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검사 신청 건수는 3천9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79건보다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맞벌이 가구와 직장인, 1인 가구 등을 위해 야간·공휴일 검사와 비대면 검사를 확대하면서 신청이 늘었다.
야간·공휴일 검사 건수는 올해 1천143건으로, 작년과 비교하면 6배 수준이다. 지난달 도입한 비대면 검사도 한 달여 만에 621건 신청됐다.
무료 수질검사는 철, 구리, 수소이온농도(pH), 탁도, 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올해 신청 건 가운데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없었다.
대면 검사는 아리수 수질 검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약 5분 만에 진행한다. 비대면 검사는 시민이 원하는 날짜에 수돗물을 깨끗한 용기에 담아 문 앞 등 지정된 장소에 두면 검사원이 수거해 검사한 뒤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한다.
대면 검사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무료 수질검사는 120다산콜센터,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하반기에도 홍보를 강화해 올해 총 1만2천건의 수질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아리수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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