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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관악구 반지하 주택가 점검…장마 전 풍수해 대책 확인

입력 2026-06-22 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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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77% 물막이판 설치 완료…맨홀 추락방지 시설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 침수방지시설 점검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관악구 난곡로 반지하 골목길을 방문, 물막이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6.6.22 [공동취재]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장마철을 앞두고 관악구 반지하주택 밀집 지역의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현황과 집중호우 대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오후 관악구 난곡로 저지대 일대에 도착한 오 시장은 물순환안전국장에게 올해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물막이판, 맨홀 추락방지 시설 등 주요 시설을 살폈다.


물막이판은 빗물이 주택으로 들이차는 것을 늦춰 반지하 거주민이 대피할 시간을 확보하는 시설로, 시는 물막이판이 필요한 반지하주택 2만3천94가구 중 1만7천837가구(77.2%)에 설치를 완료했다.


아직 설치하지 못한 가구는 이동식·휴대용 물막이판과 모래주머니 등을 동주민센터에 배치해 호우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맨홀추락방지시설은 집중호우로 맨홀 뚜껑이 이탈할 경우 보행자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로, 작년 침수우려지역 내 맨홀 5만9천737개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대상지를 추가해 설치 맨홀을 총 6만9천819개로 늘릴 예정이다.




맨홀추락방지시설 점검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관악구 난곡로 반지하 골목길을 방문, 맨홀추락방지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6.22 [공동취재] cityboy@yna.co.kr


오 시장은 반지하 레이더 수위 관측시설 현장 시연도 참관했다.


이 시설은 집중호우 때 골목길 수위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서울시 상황실과 자료를 공유해 주민 대피와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총 45곳에 설치됐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반지하주택 거주 재해 약자 보호를 위한 동행파트너 제도를 운영 중이다.


동행파트너 2천206명이 침수 재해 약자 925가구를 관리하며 침수 예·경보가 발령되면 주민 대피를 지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반지하 수위 관측시설, 물막이판, 맨홀 추락방지 시설 등 각종 안전대책이 실제 집중호우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지대와 침수취약지역 구석구석을 촘촘하게 살펴 안전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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