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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홍해인] 2022.4.4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과장급 간부들이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행보에 반대하며 보직 반납 선언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인권위에 따르면 박광우 인권위 차별시정총괄과장은 내부 게시판에 올린 '과장 보직 반납에 동참한다'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이번 7월 1일자 인사에서 과장 보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내란을 옹호하고 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는 위원장의 거취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보직을 반납한다"며 지난해 2월 '윤석열 방어권' 권고안 의결과 서울퀴어문화축제 불참 행보에 대해 '국가인권기구 수장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사례'라고 비판했다.
과장급 인사가 보직 반납을 선언한 건 김재석 군인권보호총괄과장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5일 김 과장은 내부 게시판에 "과장 보직을 반납한다"며 "안 위원장과 이석준 사무총장, 고위간부까지 현 리더십 체제에서 보직을 갖고 일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게시글을 올린 바 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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