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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책보고·아트책보고, 여름 기획전…SF·팬문화 조명

입력 2026-06-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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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책보고 기획전 '장면 너머의 세계'

[서울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 서울책보고와 서울아트책보고가 여름을 맞아 기획 전시를 각각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송파구 잠실나루역에 있는 서울책보고는 여름 기획전 '장면 너머의 세계'를 8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과학소설(SF)과 영화, 독서 경험을 엮어 책에 담긴 장면 너머의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다.


'종의 기원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등 SF를 쓴 김보영 작가의 작품을 조명하는 '작가의 서재'가 마련되고, SF 전문 출판사 아작의 팝업 서가도 운영된다.


을유문화사가 박찬욱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영화 원작 소설과 대본집, 문학·인문·예술 분야 대표 도서를 선보이고, 듀나, 문목하, 문지혁, 심너울, 정세랑, 청예 등 SF 작가들이 고른 책을 소개한다.


8월 27일에는 김보영 작가의 북토크가 예정돼 있다.




서울아트책보고 기획전 '사랑의 덕통사고'

[서울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있는 서울아트책보고는 기획전 '사랑의 덕통사고: 사랑 이후, 우리가 만들어낸 세계'를 9월 6일까지 운영한다. 누군가의 팬이 되는 순간과 그 후에 이어지는 사랑의 방식을 다룬 전시다.


이 전시는 뮤지컬, 가수, 인디밴드, 배우, 운동선수, 코미디언 등 다양한 분야의 팬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관람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밈 콘테스트', '제목학원'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8월 7일 '겨울통'의 저자 정용준 작가의 북토크, 8월 8일 '이런 건 왜 또 기막히게 생각나서'의 저자 배순탁 평론가의 음악 감상회를 겸한 북토크가 예정돼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서울책보고와 서울아트책보고에서 SF와 팬 문화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보는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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