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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시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우선 청계천 모전교∼광통교 구간에 23일부터 9월까지 대형 그늘막을 설치한다.
도로에 물청소 차를 매일 투입해 노면 온도를 낮추고, 도로 전광판(VMS) 등을 통해 실시간 폭염 정보를 제공한다.
폭염 속 근로자 보호를 위해서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시행해 작업 중 휴식을 보장한다.
특보 발효 시에는 야외작업을 탄력적으로 중단하게 하며, 보냉장비와 식염 포도당을 비치해 온열질환을 예방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동물사에 정기적으로 물을 뿌려 사육환경 온도를 관리한다.

[서울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름철 호우를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과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침수 시 즉시 복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청계천에는 안전요원을 증원해 폭우 시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시민의 익수사고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훈련도 실시했다.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도 전수 점검했으며, 민간 업체와 협업해 엔진 펌프 등 침수 대응 장비를 확충했다고 공단은 밝혔다.
이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여름철 시민들이 자주 찾는 청계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을 보수했다.
어린이대공원과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상시 점검해 혼잡한 상황에서도 사고 없이 운영되도록 관리한다.
위생 수준도 강화한다. 지하도상가와 돔 경기장 등을 중심으로 소독·방역을 확대하고 환기와 공기청정기 가동을 병행해 실내 공기질 개선에 힘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습 폭우와 장기 폭염이 일상화되는 만큼 예보 단계부터 선제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는 데 역점을 뒀다"며 "시민께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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