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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휴가철 맞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강화…한달간 특별관리

입력 2026-06-18 12: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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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소방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여름철 무더위로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전기화재 위험이 커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오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된다.


대상은 실내 휴양·숙박시설과 공연장, 음식점 등 여름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와 피난통로 물건 적치 여부, 수신기 로그 기록 확인을 통한 위법 여부, 냉방기기 등 전기설비 안전관리 실태, 침수로 소방시설이 작동하지 않는 시설에 대한 조기 수리 명령 등이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학교, 업무시설, 공장, 창고시설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에는 서한문 등을 보내 자율적인 화재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소방청이 최근 5년(2021∼2025년)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약 15.5%를 차지했으며 사망자는 전체의 9.7%를 차지했다.


화재는 공동주택과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많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1만1천517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9천618건, 기계적 요인 3천354건 등이 뒤를 이었다.


화재 원인이 된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이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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