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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작년 11월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해체공사 붕괴사고를 조사하는 건설·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는 조사 기간을 10월17일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올 3월 3개월 연장에 이어 두 번째 연장이다.
사고조사위는 그간 현장 조사, 관계자 청문, 재료강도 시험, 구조 해석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는 작업을 수행해 왔다.
사고조사위는 객관적 원인 파악을 위해 최초 붕괴 부위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나 해당 부위가 잔해에 매몰돼 그간 접근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그간 중단됐던 해체 작업이 최근 재개돼 잔해 제거가 가능해짐에 따라 사조위도 운영 기간을 연장해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경구 사고조사위원장(단국대 교수)은 "해체공사가 재개돼 더 면밀한 조사가 가능해진 만큼 연장된 기간에 조사를 충실히 마무리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구조, 시공, 제도 등 분야별로 다각적 조사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작년 11월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타워 해체 작업에 투입된 발파업체 소속 작업자 7명이 매몰돼 모두 숨졌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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