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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이차전지 등 분야…교육부, 학교당 2년간 50억원 지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교육부는 16일 부산전자공업고, 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가칭), 이리공업고, 목포공업고, 해남공업고, 문경공업고 등 6개 학교를 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산업계와 함께 설계·운영한다.
새로 지정된 6개교는 2028년 3월부터 마이스터고로 신입생을 맞이한다.
부산전자공고와 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는 반도체 분야로 지정됐고 이리공업고는 인공지능(AI)과 이차전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재탄생한다.
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의 경우 내년에 특성화고로 개교한 뒤 2028년 마이스터고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목포공고는 AI·에너지, 해남공고는 AI·산업인프라, 문경공고는 AI·로봇 분야에서 각각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교육부는 ▲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 첨단산업 맞춤형 실습실 구축 ▲ 기숙사 건립 ▲ 맞춤형 교원 연수 등 마이스터고로 혁신을 돕기 위해 학교당 2년에 걸쳐 총 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단위 학교별 지정 분야와 특성을 고려한 전문가 상담팀을 통해 마이스터고로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전국 마이스터고는 총 65개로 늘어난다.
현재 58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반도체고는 내년 3월 마이스터고로 개교할 예정이다.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교육부는 올해 인천전자마이스터고, 군산기계공고,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등 기존 3개 마이스터고의 지정 분야 변경 신청을 모두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지정 분야가 전자·통신에서 전자·통신·AI로 바뀌고 군산기계공고는 조선·기계에서 AI·로봇으로 변경된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는 식품품질관리에서 바이오로 바뀐다.
취업률이 높은 마이스터고에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추세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기술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산업 현장의 숙련된 기술 인재들 덕분"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6개 학교가 세계 최고의 기술 명문고등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시도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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