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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대중교통이 없던 고지대 주택가 주민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자 '관악 12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안을 서울시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노선 신설은 행운동과 청룡동 주민들 숙원사업으로, 2012년 최초 청원 이후 주민과 관악구가 협력해 14년 만에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추진 과정에서 통학로 안전을 우려하는 반대에 직면하기도 했으나, 구청장 주재로 학부모 간담회와 학교장 면담을 여러 차례 진행하고 경사 구간 열선 설치, 통학로 차량용 방호울타리 교체 등 9건의 안전 대책을 이행했다.
관악 12번 마을버스는 관악파크푸르지오아파트 기점을 시작으로 행운길-봉천로사거리-봉천역-e편한세상서울대입구아파트를 거쳐 종점인 서원역까지 왕복 약 9.5km 구간을 운행한다.
8대의 버스가 투입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6분, 그 외에는 12∼15분이다.
구는 이르면 올해 말 운행 개시를 목표로 개통을 준비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차량 확보 등 남은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개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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