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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 종결한 권익위원회 수사 중

입력 2026-06-08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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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목걸이 재산신고 누락한 대통령실도 직권남용 수사




김건희, 박성재 재판 출석 증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지수 기자 = 경찰이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청은 8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권익위 정상화 추진 태스크포스(TF)의 조사 결과와 관련해 국가수사본부를 거쳐 특별수사본부에 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권익위 정상화 추진 TF는 지난달 8일 권익위 정승윤 당시 사무처장이 명품백 수수 사건을 종결하기 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심야 시간에 회동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해당 사건 처리를 지연시키는 등 업무 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권익위는 관련 의혹을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TF 조사 결과가 기존 수사 중이던 사건과 유사해 권익위 건을 함께 병합해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은 김건희 여사가 2022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 당시 착용한 고가 목걸이 재산신고를 누락한 대통령실에 대해서도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일 당시 김 여사는 이를 지인에게서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이후 모조품·가품이라는 취지로 바꿔 설명했다.


그러나 이 김 여사는 해당 목걸이 등 1억38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본이 수사 중이던 사건 중 최근 6건을 송치하는 등 28건을 종결하고, 현재 21건의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inde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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